최근 커밍아웃을 해 화제를 모았던 트로트 가수 권도운이 성소수자의 인권 신장에 앞장선다.
권도운은 지난 6일 연예계에서 2번째로, 트로트 가요계에서는 최초로 커밍아웃에 나선 바 있다. 당시 커밍아웃 소감을 전하며 당당한 행보를 예고했던 그는 첫 공식 일정으로 11일 세계커밍아웃데이를 맞아 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이하 행성인)에 정식 입회했다.
이날 소속사 믿음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번 입회는 세계커밍아웃데이를 맞아 권도운이 강한 의지를 드러내며 진행됐다.
권도운은 이번 입회에 대해 "이를 계기로 성소수자 인권 신장을 위한 가수 권도운의 첫 걸음이 되길 바란다"라는 소회를 전했다.
한편 권도운은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실력파 트로트 싱어송 라이터로서, 최근 장윤정 원곡의 라틴 댄스 트로트 '카사노바'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오는 30일에는 18번째 앨범 '둘이서'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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