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말의 거짓말' 임주은, 고나희 마음 돌리기 실패…이유리 못 넘었다

임주은이 채널A '거짓말의 거짓말'에서 고나희의 마음을 돌리지 못했다. 방송 캡처

'거짓말의 거짓말' 임주은이 고나희의 마음을 돌리지 못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채널A 드라마 '거짓말의 거짓말' 12회에서 은세미(임주은)는 딸 강우주(고나희)와 가까워지기 위해 둘만의 시간을 보냈다. 그러나 강우주의 마음을 되돌리기는 쉽지 않았다.

은세미는 강우주가 함께 있는 와중에도 계속 지은수(이유리)를 생각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은세미는 강우주의 마음속에서 이유리를 지워내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 시선을 모았다.

하지만 강우주가 원했던 것은 은세미의 관심이었다. 은세미는 이를 알아채지 못하고 일과 관련된 통화 후 강우주를 혼자 둔 채 자리를 떴다. 이후 강우주가 사라졌다는 사실을 들은 은세미는 자신이 엄청난 실수를 저질렀다는 것을 깨달았다.

은세미는 지은수에게 온전히 마음을 뺏겨버린 강우주를 보며 안타까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은세미는 지은수의 빈자리를 채우려 노력했지만 강우주와 예전으로 돌아가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한편 '거짓말의 거짓말'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