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특고ㆍ프리랜서 2차 긴급고용지원금 내일부터 신청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특고ㆍ프리랜서 2차 긴급고용지원금 내일부터 신청

입력
2020.10.11 11:45
12면
0 0

1차 지원 때 지원금 받지 못한 경우 중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소득 감소자 대상
청년특별구직지원금 2차 신청도

지난달 25일 오전 서울 중구 고용복지플러스센터 코로나19 긴급고용안정지원금 접수 창구에서 민원인들이 상담을 받고 있다. 뉴스1

지난달 25일 오전 서울 중구 고용복지플러스센터 코로나19 긴급고용안정지원금 접수 창구에서 민원인들이 상담을 받고 있다. 뉴스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특수형태근로종사자(특고)와 프리랜서를 위한 2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 신청 접수가 이달 12일부터 시작된다.

11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특고ㆍ프리랜서를 위한 2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 신청이 이달 12일 시작돼 23일까지 진행된다. 신청은 지원금 웹사이트(covid19.ei.go.kr)에서 할 수 있다. 오는 19일부터는 전국 고용센터에서 오프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2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 지원 대상자는 지난 6~7월 1차 지원금을 받지 않은 특고ㆍ프리랜서 가운데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소득이 감소한 사람이다. 구체적으로 코로나19 2차 유행이 시작된 올해 8~9월의 소득이 비교 대상 기간 소득보다 25% 이상 감소한 경우다. 비교 대상 기간은 △지난해 월평균 소득 △전년 동월인 지난해 8월 소득 △직전 기간인 올해 6~7월 소득 중 유리한 기준을 적용할 수 있다.

앞서 1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의 경우 당초 114만명을 지원할 예정이었으나, 실제 신청자는 그보다 훨씬 많은 176만명이었다. 이에 고용부는 예산을 추가해 요건을 충족하는 모든 신청자에 지원금을 지급했다.

그러나 이번 2차 신청에서는 하반기 추가 예산 편성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돼 추가 지원도 없을 것으로 보인다. 고용부는 지난번 처럼 신청이 몰릴 경우 신청자의 실제 연 소득, 소득 감소 규모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단 20만 명에만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고용부는 지난 4차 추가경정예산안을 통해 관련 예산 5,560억원을 확보했다.

고용부는 오는 11월 말까지 신규신청자에 대한 지원금(150만원) 지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1차 지원금 신청자 45만명에 대한 2차 추가지원(1회 50만원)은 추석 연휴 직전인 지난달 30일에 완료됐다.

저소득 미취업 청년을 위한 청년특별구직지원금 2차 신청도 이달 12~24일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2차 신청은 3순위자 대상으로, 올해 정부의 취업성공패키지와 청년구직활동 지원금 사업에 참여했지만 아직 취업을 하지 못한 청년이 신청할 수 있다. 정부는 1~2차 신청 접수를 마친 뒤 이중 우선순위를 충족하는 20만명을 대상으로 1회 50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세종= 신혜정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