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 대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로 나왔다.
11일 대전시에 따르면 유성구 상대동에 거주하는 60대 남성이 코로나19 확진(385번) 판정을 받았다.
앞서 전날 밤에는 유성구 구암동에 거주하는 30대 남성이 코로나19 진단 검사결과 양성으로 나왔다.
이 남성은 이날 발열과 인후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 자진해서 검사를 받았다.
방역당국은 두 남성의 코로나19 감염 경로를 파악하기 위해 최근 동선과 접촉자 등을 파악하는 등 심층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10일 충남 천안에서는 성정동에 사는 20대(천안 231번)가 고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자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뒤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는 천안에서 지난 1일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후 9일 만에 추가된 것이다.
방역 당국은 천안 231번 확진자가 서울 성동구 128번과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보고 심층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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