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출신 배우 최송현이 오는 12월 결혼한다.
10일 최송현은 자신의 SNS에 "'비디오스타' 출연했을 때 '10월 10일에 결혼할까 봐요' 했던 말에 오늘 결혼 기사가 났다"라면서 "우리는 처음 만났을 때부터 결혼식을 하지 않기로 했었고 신혼집을 새로 얻거나 혼수를 준비하는 등의 과정이 없기 때문에 아무 날이나 정하면 될 줄 알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준비해야 할 것들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그는 "결혼 전에 꼭 하고 싶었던 웨딩 촬영을 아직 못했다"라면서 "8월에 양가 부모님 모시고 상견례를 했고 9월에 오빠가 세례를 받았다. 12월 초에 성당에서 가족과 증인만 참석하는 혼배성사로 결혼한다"라고 알렸다.
최송현은 "하객 모시는 결혼식을 안 하는 우리도 코로나 19로 속상한 일들이 많았는데 결혼식 미루고 마음고생 하신 예비부부님들 모두 응원한다"라면서 "모두 어렵고 힘든 시간 몸도 마음도 아프지 않고 잘 흘려보낼 수 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송현과 다이빙 강사인 이재한은 지난 6월에 종영한 MBC '부러우면 지는거다'에 동반 출연해 연애 스토리를 공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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