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새 토일드라마 '스타트업'이 배우 배수지-남주혁-김선호의 삼각 로맨스를 예고하고 있다.
'스타트업'에서 서달미(배수지)를 둘러싼 남도산(남주혁), 한지평(김선호)의 묘한 기류가 느껴지는 현장을 포착해 시청자들의 심박수를 한껏 높이고 있는 것.
극 중 서달미는 어린 시절 손편지를 주고받았던 남도산을 '멋진 첫사랑'으로 추억하며 성인이 된 현재에도 이따금씩 떠올리고 있는 상황. 비록 한 번도 만난 적 없지만 그에게 애틋한 기억을 갖고 있다. 하지만 그에게 '남도산'이라는 이름을 써서 보낸 것은 다름 아닌 한지평이라는 쫄깃한 비밀이 숨겨져 있는 터.
이에 공개된 사진 속 마주하고 있는 서달미와 남도산, 그리고 한지평까지 세 남녀의 모습이 흥미진진함을 배가한다. 먼저 착실한 공대남 엘리트 코스를 밟아온 '찐' 모태솔로 남도산이 그 답지 않게 서달미의 손을 잡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어 한지평과 서달미의 분위기도 심상치 않아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특히 한지평은 서달미의 존재를 알고 있지만 서달미는 '남도산'을 가장했던 한지평의 정체를 전혀 모르고 있기에 두 사람의 조우는 더욱 짜릿한 긴장감을 더한다.
한편, 한국의 실리콘 밸리 샌드박스에서 성공을 꿈꾸며 스타트업에 뛰어든 청춘들의 시작(START)과 성장(UP)을 그리는 tvN '스타트업'은 오는 17일 오후 9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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