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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노벨평화상에 '세계식량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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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올해 노벨평화상에 '세계식량계획'

입력
2020.10.09 18:02
수정
2020.10.09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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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노벨평화상은 유엔세계식량계획(WFP)에 돌아갔다.

노르웨이 노벨위원회는 9일(현지시간) 올해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WFP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노벨위원회는 이날 생중계된 발표에서 "분쟁으로 고통받은 지역에서 평화를 위해 WFP가 노력해 왔다"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노벨평화상 수상자는 메달과 증서, 1,000만크로나(약 13억원)의 상금을 받는다. 시상식은 12월 노르웨이 오슬로대 강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올해 노벨 평화상 후보로는 개인 211명과 기관 107곳 등 318명이 올랐다. 이는 역대 4번째로 많은 후보 수다. 2016년이 376명으로 가장 많았다. 다만 후보명단은 일반에 공개되지 않으며 50년간 비밀에 부쳐진다.

김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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