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9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같은 시간 대비 54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날 69명에 이어 이틀 연속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 중 38명은 국내 발생이다. 서울(17명)ㆍ경기(9명) 등 수도권에서만 26명이 발생했다. 그 밖에 대전과 부산에서 각 5명, 충북과 전남에서 각 1명씩 발생했다.
해외유입 사례는 16명으로, 이 중 12명이 외국인으로 집계됐다. 검역 단계에서 6명이, 입국 후 자가격리 중 1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완치를 의미하는 격리해제는 106명 증가해 누적 2만2,569명으로 늘었고, 1명이 추가 사망해 누적 사망자는 42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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