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가 19년 만에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7전4승제)에 진출했다.
애틀랜타는 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5전3승제) 3차전에서 마이애미를 7-0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1~3차전을 싹쓸이한 애틀랜타는 2001년 이후 챔피언십시리즈에 올랐다.
올해 정규리그에서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우승을 차지한 애틀랜타는 와일드카드 시리즈(3전2승제)부터 한 경기도 지지 앉고 5연승을 달렸다. 특히 디비전시리즈 1차전을 제외하고 5경기 중 4경기에서 무실점 행진을 벌였다.
우완 선발 카일 라이트는 6이닝 7탈삼진 무실점으로 마이애미 타선을 막으며 승리를 이끌었다. 반면 마이애미는 2003년 이후 처음으로 오른 포스트시즌 무대에서 이번 3연패로 물러났다.
애틀랜타는 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승자와 오는 13일부터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7전4승제의 챔피언십시리즈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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