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팜 사업을 하고 있는 신생기업(스타트업) 그린랩스는 8일 에너지 정보기술(IT) 플랫폼 업체 솔라커넥트와 스마트팜 및 신재생에너지 보급 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사진)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양 사는 스마트팜 및 태양광 발전사업에 농민이 지분을 투자하는 주민 참여형 사업을 할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농가에서도 농작물 판매 수익 외에 태양광 발전을 통해 추가 수익을 얻을 수 있다.
그린랩스는 IT를 농업에 접목해 스마트폰으로 농장의 생육 환경을 제어하는 서비스인 ‘팜모닝’을 제공하고 있다. 솔라커넥트는 태양광 발전사업 전 과정에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에너지 IT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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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사는 농가의 스마트팜 및 태양광 발전소 보급에 협력하고 관련 서비스 개발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신상훈 그린랩스 대표는 “국내 에너지 선두기업인 솔라커넥트와 함께 미래형 농업 비즈니스 개발에 협력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농가의 스마트팜 고도화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영호 솔라커넥트 대표는 “신재생에너지와 농업은 생태계 변화를 위해 IT 기술이 특히 중요한 분야”라며 “신재생에너지 확산 및 스마트팜 보급에 앞장설 수 있는 새로운 사업모델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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