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새 2020' 이재우의 첫 촬영 스틸이 공개됐다.
SBS 새 아침드라마 '불새 2020'은 사랑만으로 결혼했다가 이혼한 부잣집 여자와 가난한 남자가 경제적 상황이 역전된 후 다시 만나면서 일어나는 일을 그린 타이밍 역전 로맨스다.
2004년 방영된 화제작 '불새'의 16년 만의 리메이크로 방송 전부터 시청자들의 향수를 자극하며 새로 탄생할 명작에 대한 관심을 끌고 있다.
이재우는 극 중 흙수저 가구 디자이너 장세훈 역을 맡았다. 장세훈은 이지은(홍수아)과 만남 이후 뜨거운 사랑의 불구덩이로 뛰어드는 지고지순하면서 강단 있는 인물이다.
철부지 부잣집 딸 이지은이 주변의 만류에도 저돌적으로 대시할 만큼 확고한 소신과 겉바속촉의 반전 매력으로 보는 이들의 입덕을 유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불새 2020' 측이 8일 공개한 스틸에는 이재우가 스튜디오에서 가구 만들기에 집중하는 열일남의 모습이 담겼다.
일에 대한 뜨거운 열정과 가구 디자이너의 자부심을 갖고 있는 캐릭터답게 업무에 초집중하는 레이더 눈빛이 보는 이의 심장까지 녹일 만큼 치명적이다.
특히 이재우가 누군가를 향해 스위트한 미소를 짓고 있어 이목이 집중된다. 일할 때는 찐 프로의 포스를 풍기다가도 주변 인물과 함께할 때는 세상 다정다감하다.
이에 안방극장의 여심을 제대로 뒤흔들 이재우 표 장세훈 캐릭터와 여심에 불을 지필 멜로킹의 탄생을 기대하게 만든다.
그런 가운데 이재우는 "장세훈은 묵묵히 자기 일을 해내는 책임과 돈보다 행복을 좇는 인물"이라며 "지은과의 사랑에서도 그만을 바라보고 그와 평생 함께하길 바라는 애생애사 캐릭터"라고 설명했다.
덧붙여 "스태프와 배우 모두 코로나 19에도 불구, 힘내서 촬영하고 있다. 힘든 상황인 만큼 시청자들에게 즐거움과 재미를 드릴 수 있는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찾아뵙겠다"라고 말해 '불새 2020' 첫 방송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한편 SBS 새 아침드라마 '불새 2020'은 오는 26일 오전 8시 35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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