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8일 0시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같은 시간 대비 69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날 114명으로 일주일만에 세 자릿수에 진입했던 국내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두 자릿수로 내려온 것이다.
신규 확진자 중 60명은 지역사회 발생이다. 서울(19명)ㆍ경기(22명)ㆍ인천(5명) 등 수도권에서만 46명이 발생했다. 그 밖에 대전에서 7명, 부산에서 5명, 경북과 경남에서 각 1명씩 발생했다.
해외유입 사례는 9명으로, 이 중 7명이 외국인으로 집계됐다. 검역 단계에서 3명이, 입국 후 자가격리 중 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완치를 의미하는 격리해제는 129명 증가해 누적 2만2,463명으로 늘었고, 2명이 추가 사망해 누적 사망자는 42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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