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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욱 장관 ‘BTS 병역특례’ 논의에 “고려하지 않아”

입력
2020.10.07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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룹 방탄소년단(BTS)이 지난 2일(현지시간) 미국 NBC 프로그램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팰런쇼)이 닷새간 특별 편성한 'BTS 위크'를 마무리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달 28일부터 이 프로그램에 출연해 매일 다른 무대를 공개하고 인터뷰와 게임 등을 했다. 사진은 NBC '팰런쇼'에 출연해 '다이너마이트' 무대를 선보인 그룹 방탄소년단(BTS).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연합뉴스

룹 방탄소년단(BTS)이 지난 2일(현지시간) 미국 NBC 프로그램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팰런쇼)이 닷새간 특별 편성한 'BTS 위크'를 마무리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달 28일부터 이 프로그램에 출연해 매일 다른 무대를 공개하고 인터뷰와 게임 등을 했다. 사진은 NBC '팰런쇼'에 출연해 '다이너마이트' 무대를 선보인 그룹 방탄소년단(BTS).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연합뉴스


서욱 국방부 장관은 7일 최근 정치권 일각에서 거론되고 있는 ‘방탄소년단(BTS) 병역 특례 검토’ 주장에 대해 “현재 판단으로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서 장관은 이날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의 국방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민홍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하며 “여러 가지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활동 기간들을 고려해서 연기 정도는 검토를 같이해나가는 것도 의미가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여권 일각에서는 노웅래 민주당 최고위원 등이 BTS를 비롯한 대중문화예술인의 병역 특례가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날 국정감사에서는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대중문화예술인의 병역 연기와 특례를 “전향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답하기도 했다.

김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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