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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진, '사생활'로 10년 만 안방 컴백 "아이 키우다보니 시간 훌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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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진, '사생활'로 10년 만 안방 컴백 "아이 키우다보니 시간 훌쩍"

입력
2020.10.07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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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진이 '사생활' 제작발표회에서 복귀 소감을 밝혔다. JTBC 제공

김효진이 '사생활' 제작발표회에서 복귀 소감을 밝혔다. JTBC 제공


배우 김효진이 '사생활' 제작발표회에서 복귀 소감을 밝혔다.

김효진은 7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JTBC 새 수목드라마 ‘사생활’의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사생활'을 통해 김효진은 10년여 만에 국내 드라마로 컴백한다.

이에 김효진은 "아이를 키우다 보니 시간이 훌쩍 지나갔다"며 공백의 이유를 설명했다.

이번 작품에 대해 김효진은 "대본을 앉은 자리에서 재밌게 읽었고, 다음 내용이 계속 궁금했다. 대사도 평범하지 않아서 꼭 해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정복기 캐릭터에 대해선 "사기기술이 능한 사기꾼이다. 전직 아나운서로 언변이 뛰어나 다른 사람들을 한 번에 현혹시킬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면서 "정복기라는 캐릭터가 사건을 만들기도 하고, 갑자기 사라지기도 하고, 극의 활력을 불어주는 인물이라 매력적이었다"고 애정을 보였다.

한편 '사생활'은 사생활을 공유하고, 훔치고, 조작하는 시대, 사기꾼들이 모든 기술을 총동원해 국가의 거대한 ‘사생활’을 밝혀내는 통쾌한 사기 플레이 드라마다. 극 중 김효진은 사기와 사업 모두 상위 1%를 달성한 프로 사기꾼 정복기 역으로 출연한다.

김효진과 고경표 서현 김영민의 연기 변신 및 흥미진진한 반전 스토리가 예고된 '사생활'은 이날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

이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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