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도솔솔라라솔' 김민경 감독이 안전한 촬영 현장에 대해 이야기했다. KBS 제공
'도도솔솔라라솔' 김민경 감독이 안전한 촬영 현장에 대해 이야기했다.
김민경 감독은 7일 오후 진행된 KBS2 새 수목드라마 '도도솔솔라라솔'의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촬영 현장을 소개했다.
'도도솔솔라라솔' 연출을 맡은 김민경 감독은 "작품의 메시지는 전체적인 분위기와 인물들의 말과 행동으로 전달되는 것 같다. 기쁨을 주는 드라마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촬영지인 목포의 매력도 즐기는 맛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고아라 이재욱의 캐스팅에 대해 김민경 감독은 "구라라는 잘 망가지는데 아름다운 인물이다. 고아라가 200% 소화하고 있다. 열심히 몸 개그를 하고 있다. 이재욱도 우리 작품과 잘 맞았다. 처음 밥을 같이 먹고 사진을 찍었는데 고아라 이재욱이 너무 마음에 들었다"고 이야기했다.
사실 '도도솔솔라라솔'은 지난 8월 허동원의 코로나19 확진 판정 이후 촬영 일정을 중단했고, 이에 따라 첫 방송 일정도 조정됐다. 이에 김민경 감독은 "정말 놀랐다. 방송이 조금 늦어지긴 했지만 당시 수칙을 지키면서 다들 침착하게 대처해서 다행히 아무도 2차적인 감염이 없었다. 더욱 조심해서 촬영 중"이라고 언급했다.
'도도솔솔라라솔'은 에너제틱 피아니스트 구라라(고아라)와 알바력 만렙 선우준(이재욱)의 반짝반짝 로맨틱 코미디를 그린다. 이날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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