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7일 0시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같은 시간 대비 114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6일 연속 두 자릿수를 기록해오던 국내 신규 확진자 수는 일주일 만에 100명대로 재진입했다.
신규 확진자 중 94명은 지역사회 발생이다. 서울(29명)ㆍ경기(49명)ㆍ인천(5명) 등 수도권에서만 83명이 발생했다. 그 밖에 전북에서 6명, 부산과 대전에서 각 2명, 대구에서 1명이 발생했다.
해외유입 사례는 20명으로, 이 중 11명이 내국인으로 집계됐다. 검역 단계에서 7명이, 입국 후 자가격리 중 1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완치를 의미하는 격리해제는 251명 증가해 누적 2만2,334명으로 늘었고, 3명이 추가 사망해 누적 사망자는 42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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