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료 관광시설ㆍ숙박시설 등 할인 혜택
관광시설 이용시각 이 후 24시간 효력
대전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사태 이 후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자유이용권형 관광패스인 대전투어패스 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달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7일 밝혔다.
대전투어패스는 유료관광지를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고, 시 제휴 숙박시설 할인혜택도 받을 수 있다. 유료 입장시설은 오월드와 국립중앙과학관-천체관, 엑스포과학공원-한빛탑-기념관 등 3곳을 할인 이용할 수 있는 기본권과 오월드의 자유이용권이 포함된 패키지권으로 구성된다.
기본권은 성인 1만6,500원(정상가 1만9,000원), 어린이 9,900원(정상가 1만2,000원)이며, 패키지권은 성인 2만9,500원(정상가 3만6,000원), 어린이 2만3,900원(정상가 2만8,000원)이다.
투어패스 티켓 구매자는 호텔인터시티 등 7개 제휴숙박시설의 숙박료를 10%에서 최대 50%까지 할인받고 2개 식음료시설에서도 3~10% 할인혜택을 누릴 수 있다. 또 대전지역 대표 빵집인 성심당 본점에서 증정품으로 튀김소보로 1개를 받을 수 있다.
패스 구매는 사전에 온라인으로 구매한 후 관광객 본인이 원하는 시점에 관광지 매표소에서 수령인 확인 후 티켓을 받아 사용하면 된다. 이용시간은 대전투어패스 관광지 첫 입장시각 기준으로 24시간 이용 가능하다.
박도현 관광마케팅과장은 "앞으로 체험형 관광상품 등을 발굴해 투어패스로 연계하고 숙박 및 식음료 제휴시설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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