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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1000원의 아침밥' 제공

입력
2020.10.06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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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돈 1000원에 든든한 식사 해결

순천향대생들이 단돈 1,000원으로 해결할 수 있는 ‘1000원의 아침밥’을 받아 들고 식탁으로 가고 있다. 순천향대 제공

순천향대생들이 단돈 1,000원으로 해결할 수 있는 ‘1000원의 아침밥’을 받아 들고 식탁으로 가고 있다. 순천향대 제공


순천향대가 학생들에게 아침식사를 한시적으로 단돈 1,000원에 제공한다.

6일 순천향대에 따르면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주관하는 ‘2020년 1000원의 아침밥’ 사업에 선정돼 학생들에게 ‘1000원의 아침밥’을 제공한다.

‘1000원의 아침밥’은 다음달 13일까지 한끼 4,000원 내외의 아침밥을 1,000원에 공급한다. 식재료는 충남 아산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사용한다.

쌀로 만든 빵, 음료와 디저트를 결합한 상품과 카레밥, 추억의 도시락 등 기존 아침밥과 차별화한 10여개의 메뉴를 교내 7개 급식업체가 공동으로 준비했다.

이외에도 치킨마요 덮밥과 스팸마요 덮밥을 비롯해 해장라면과 공깃밥, 김치볶음밥과 김치찌개, 든든한 백반 한식뷔페 등을 제공한다.

학생 박다솜(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3)씨는 “덮밥, 찌개, 라면과 같이 든든한 한 끼와 카페에서 즐길 수 있는 모닝 빵과 커피, 디저트까지 다양한 메뉴를 1,000원에 해결할 수 있어서 좋다”고 말했다.

순천향대는 2012년 처음으로 1,000원의 아침식사를 자체적으로 제공해 학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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