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임원희가 화끈한 비주얼 변신에 나섰다.
6일 오전 영화 '도굴' 온라인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배우 이제훈 신혜선 조우진 임원희 그리고 박정배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임원희는 "연기로 해버리면 되지. 비주얼을 변화를 주는 것은 선호하지 않았는데 이번에는 머리도 바꾸고 노력을 많이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전설의 섹시한 안토니오 반데라스 흉내를 냈다"며 "섹시하고 멋있고 음흉한 캐릭터를 보여주려고 노력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임원희는 "여태 코미디 영화를 많이 한 거 같지만 생각보다 많이 안 했다. 이번엔 대놓고 진지하게 웃겨드리자 생각했다"며 "'다찌마와 리'를 많이 기억해 주시는데 그 이상으로 이 영화를 기억해 주시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더불어 그는 "삽다리를 보시는 순간 임원희도 저렇게 섹시했나 생각할 것"이라며 "집에서 한 마리 키우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매력 있다"고 자찬해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도굴'은 한국 영화 사상 처음이자 본격적으로 조명하는 도굴이라는 소재, 유쾌한 팀 플레이와 신선한 캐스팅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타고난 천재 도굴꾼 강동구(이제훈)가 전국의 전문가들과 함께 땅 속에 숨어있는 유물을 파헤치며 짜릿한 판을 벌이는 범죄오락영화로, 다음달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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