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가 '아는 형님'에 이어 '런닝맨' 출연을 확정 지었다.
6일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블랙핑크는 이번 주 진행되는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녹화에 참여한다.
블랙핑크 4인 멤버 전원이 '런닝맨'에 출연하는 건 지난 2016년 12월 이후 약 3년 10개월 만이다. 월드 투어를 비롯한 빼곡한 일정으로 국내 예능 출연이 드물었던 블랙핑크인 만큼 팬들의 큰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런닝맨' 첫 출연에서 자유분방하게 뛰어다니며 다채로운 끼를 발산했던 블랙핑크는 일명 '금손·꽝손' 모음으로 큰 웃음을 선사한 바 있다.
블랙핑크는 '런닝맨'에 앞서 JTBC '아는 형님'에도 나선다. 이 프로그램 역시 블랙핑크의 완전체 출격은 약 3년 2개월 만이다.
블랙핑크는 지난 2017년 '아는 형님'에 순수한 팬심으로 출연, 형님들과 다채로운 케미를 뽐내며 남다른 예능감을 자랑했었다.
최근 블랙핑크는 자체 제작 리얼리티를 통해 폭발적인 예능 감각을 일깨워왔다. 특히 개그맨 황제성을 선생님으로 초대, 혹독한 예능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한 특별 미션을 완벽히 수행하는 면모로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블랙핑크는 첫 정규앨범 'THE ALBUM'을 지난 2일 발표하고 각종 글로벌 차트를 강타 중이다.
'THE ALBUM'은 음원 공개 직후 미국을 비롯한 총 57개국 아이튠즈 앨범 차트 1위에 올랐으며 미국 애플뮤직 앨범 차트 전체 7위, 팝 앨범 차트로써는 정상을 차지했다.
타이틀곡 'Lovesick Girls'는 발매 첫날인 2일(미국 시간 기준) 아이튠즈 월드와이드 송 차트 1위는 물론 스포티파이 글로벌 톱50 차트서 3위를 기록했다.
이 외 수록곡 'Bet You Wanna'는 4위, 'Pretty Savage'는 8위, 'Ice Cream'은 10위에 이름을 올리며 앨범 수록곡 절반을 톱10에 진입시켰다.
블랙핑크의 'THE ALBUM' 피지컬 음반은 6일 정식 출시됐다. 앨범 예약 판매 기간 선주문량은 100만 장 이상을 기록해 K팝 걸그룹 단일 음반 역대 최초, 최고, 최다 신기록 경신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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