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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퇴원 여부 5일 오후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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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퇴원 여부 5일 오후 결정"

입력
2020.10.05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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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비서실장 "의료진이 오전 중 판단"

4일 미국 메릴랜드주 베데스다 월터 리드 군 병원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건강 상태에 관해 브리핑하는 의료진 뒤로 마크 메도스 백악관 비서실장이 보인다. 베데스다=로이터 연합뉴스

4일 미국 메릴랜드주 베데스다 월터 리드 군 병원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건강 상태에 관해 브리핑하는 의료진 뒤로 마크 메도스 백악관 비서실장이 보인다. 베데스다=로이터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돼 병원에서 치료 중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퇴원 여부가 5일(현지시간)에 결정될 전망이다.

마크 메도스 백악관 비서실장은 이날 오전 폭스뉴스에 출연해 '트럼프 대통령이 5일 퇴원하느냐'는 질문에 "아직 그런 결정은 하지 않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의 퇴원 여부는 의료진이 오전 중 판단해 오늘 늦게 결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트럼프 대통령의 건강은 계속 좋아지고 있다"며 "우리는 여전히 퇴원에 대해 낙관적"이라고 강조했다.

메도스 비서실장은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19 확진 사실을 공개한 지난 2일의 건강 상태에 대해 "실제 우려가 있었다"고 인정하면서도 전날 병원 밖 지지자들을 만나기 위해 차를 타고 나선 데 대해서는 위험성이 낮다고 주장했다. 그는 "많은 이들이 이 문제를 크게 만들려고 애쓰고 있다"며 "예방조치가 충분히 취해졌다"고 강조했다.


김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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