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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위험한 아내' 최유화 "김정은과 적대적 관계? 눈에서 꿀 떨어질까 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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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위험한 아내' 최유화 "김정은과 적대적 관계? 눈에서 꿀 떨어질까 조심"

입력
2020.10.05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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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화(사진)가 김정은 최원영과의 호흡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MBN 제공

최유화(사진)가 김정은 최원영과의 호흡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MBN 제공


배우 최유화가 김정은 최원영과의 호흡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최유화는 5일 오후 MBN 공식 유튜브를 통해 진행된 새 월화드라마 '나의 위험한 아내'의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김정은과의 호흡을 소개했다.

레스토랑 매니저이자 김윤철(최원영)과 특별한 관계에 놓인 진선미 역을 맡은 최유화는 "최원영 선배님과 같이 연기를 해보고 싶었다. 정말 연기에만 집중할 수 있고 같이 의논할 수 있을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어 최유화는 "김정은 선배님과 가까이에서 촬영할 수 있는 장면이 많았다. 정말 사랑스러운 분이라 눈에서 꿀이 떨어질까봐 조심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김정은은 "최유화에 에너제틱하게 붙어야 하는 장면이 많다. 극 중에서는 적대적인 에너지를 발산해야 하는 만큼 쉬는 시간에 최유화가 멀리서 주먹질을 하면서 감정을 끌어올리더라. 너무 열심히 해서 예쁜 후배"라며 화답했다.

최유화는 "사실 진선미 캐릭터와 실제 저의 성격이 다르다. 진선미는 원하는 게 있으면 방법을 가리지 않는 친구인데 저는 원하는 게 있어도 잘 포기한다. 그래서 집에 가면 더 피곤한 것 같다"고 또 다른 촬영 현장 에피소드를 이야기했다.

'나의 위험한 아내'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다수의 부부가 공감할 수 있는 미스터리 부부 잔혹극이다. 김정은 최원영 등이 출연하며, 이날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이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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