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캐릭터인 가수 캡사이신으로 변신한 개그우먼 신봉선이 입담을 뽐냈다.
5일 오후 방송된 MBC 라디오 표준FM '박준형-정경미의 2시 만세'에서는 캡사이신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캡사이신은 "드레스는 총 한벌밖에 없다. 이것은 회사의 지침이다. 같은 소속사인 다비 이모도 한 벌로 움직이고 있다. CF에서 가끔 다른 옷을 입혀주기도 하는데 한 곡에 한 벌이다. 다음 곡에서는 옷이 바뀔지 그건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캡사이신은 "드레스도 15마가 들어갔다. 요즘 이런 원단을 안 사는데 중국 수출하냐고 직원 분이 물어보았다. 고급 드레스다. 드레스 값이라도 벌려고 나왔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모자는 두꺼운 비닐 재질로 만들어서 바람이 하나도 안 통한다. 드레스 3m는 이별의 여운을 표현한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한편, 캡사이신의 신곡 발라드 '매운사랑'은 고통스럽지만 중독적인 매운 음식처럼 아프고 괴롭지만 사랑을 놓지 못하는 한 여자의 처절한 감정을 담은 '매운 사랑(Narr.DOKO)'으로 사랑의 후유증을 앓고 있는 이들에게 위로를 전하는 곡이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