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박능후 "고향 방문자, 발열 기침 증상 시 진단검사 받아달라"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박능후 "고향 방문자, 발열 기침 증상 시 진단검사 받아달라"

입력
2020.10.05 09:12
0 0

평소보다 이동과 접촉 증가
"고향 부모님 증상 여부도 확인"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이 5일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코로나19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세종=뉴스1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이 5일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코로나19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세종=뉴스1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안본)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추석 연휴를 마친 5일 "고향이나 여행지를 방문하신 분들은 발열, 기침 등 증상이 있을 경우 가까운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아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 차장은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중안본 회의 모두 발언에서 "평소보다 지역 간 이동과 사람 간 접촉이 증가한 것을 고려하면 긴장의 끈을 놓기 어렵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자녀분들은 고향에 계신 부모님의 증상 여부도 전화 등으로 꼭 확인해 달라"고 덧붙였다.

중안본에 따르면 이번 추석연휴 동안 작년에 비해 고속도로는 86%, 고속버스는 45%, 철도는 43%로 이용률이 크게 감소했다. 이에 따라 연휴 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도 총 312명이 발생했다. 하루 평균 62명 수준으로 100명대를 오르내리던 수준에서 줄었다.

다만 이달 11일까지 특별방역기간이라는 점을 박 차장은 재차 강조했다. 그는 "직장에서는 항상 마스크를 착용하고 식사는 최소한의 인원으로 하여 감염위험을 줄여달라"며 "다수가 참석하는 대면행사와 회의는 연기해주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중안본은 이날 부산지역의 추석연휴 방역점검 결과와 추석연휴기간 특별교통대책 결과를 논의한다. 박 차장은 "연휴기간 확진 사례가 많았던 부산의 상황을 좀더 면밀히 점검하고 고향이나 관광지를 방문한 이동량과 교통 관련 방역 조치상황도 살펴보겠다"고 강조했다.


이대혁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