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포천 군부대서 12명 코로나19 확진 '비상'... 감염경로 불분명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포천 군부대서 12명 코로나19 확진 '비상'... 감염경로 불분명

입력
2020.10.04 22:34
수정
2020.10.04 23:23
0 0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선별진료소. 연합뉴스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선별진료소. 연합뉴스


경기도 포천시의 한 육군 부대에서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했다.

4일 포천시와 국방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기준 포천 내촌면에 있는 육군 부대 관련 확진자는 총 12명(포천시 73∼84번)이다.

군 당국은 앞서 해당 부대에서 오전 3명의 확진자가 나오자 해당 부대 병력 이동을 통제하고 간부들을 포함해 부대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에 돌입했다.

전수검사가 끝나기도 전에 추가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온 것이어서 모든 검사 결과가 나오면 확진자가 더 나올 가능성도 있다.

특히 이번 집단감염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따라 휴가와 외출이 대부분 제한된 상황에서 발생한 데다 감염경로도 불분명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

현재 모든 군 부대는 이달 11일까지 청원휴가 등 예외적인 경우를 제외하고 휴가 출발이 잠정 중지된 상태다.

외출 역시 부대가 속한 지역에 1주간 감염 사례가 발생하지 않은 경우에만 지휘관 판단하에 제한적으로 허용되고 있다. 외박은 이미 지난 2월부터 중지 방침이 계속 유지되고 있다.

군 당국은 구체적인 감염 경로를 파악하기 위해 확진자들의 개별 부대 출타 이력을 확인하는 등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박민식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