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세형이 무서운 초등학생들을 만났던 일화를 공개했다.
4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출연진이 찌질함에 대해 이야기했다.
양세형은 출연진에게 "내가 인천 할머니 댁 얘기를 한 적이 있느냐"고 물으며 스스로 찌질하다고 느꼈던 순간을 떠올리기 시작했다. 양세형은 "동생 양세찬과 함께 할머니 댁에 놀러 갔을 때였다. 놀이터에서 놀고 있었는데 양아치 3명이 우리한테 걸어오더라. 내가 세찬이에게 '쟤네 오면 모래를 집어던질 테니 도망가자'고 했다"고 말했다.
양세찬은 이어 "그 3명이 진짜 오니까 모래를 못 던지겠더라. 그 아이들이 내게 '우리 6학년인데 너 몇 학년이야?'라고 물었다. 나도 6학년이었는데 상대방이 '동갑인데 나랑 싸워볼래?'라고 할까 봐 겁이 났다. 그래서 동생이 옆에 있었는데도 '저 5학년이에요'라고 했다. 그 아이들이 내 머리를 쓰다듬었다. 정말 창피했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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