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시간 만에 무정차 통과 해제
개천절인 3일 서울 광화문광장 등 도심에서 돌발적인 집회ㆍ시위가 열리는 것을 막기 위해 서울 광화문역 등 인근 4개 지하철역에서 단행됐던 무정차 통과가 이날 오후 5시를 기준으로 해제됐다.
서울시와 서울경찰청은 서울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과 1ㆍ2호선 시청역, 3호선 경복궁역 등 4개 역사에 내려진 무정차 통과를 이날 오후 5시부로 해제해 정상 운행한다고 밝혔다.
앞서 서울시는 경찰 요청에 따라 오전 9시 10분쯤부터 5호선 광화문역을, 9시 30분쯤부턴 1·2호선 시청역과 3호선 경복궁역을 무정차 통과하고, 출입구는 폐쇄 조치했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개천절 집회 상황에 따라 무정차 역사가 조정될 가능성이 있고, 무정차 통과 조치가 해제되는 시점도 인파에 따라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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