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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천절 귀경길 고속도로 소통 원활...정체 오후 4~5시 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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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천절 귀경길 고속도로 소통 원활...정체 오후 4~5시 절정

입력
2020.10.03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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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인 지난 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잠원IC에서 바라본 경부고속도로 상(왼쪽)·하행선의 모습. 연합뉴스

추석연휴인 지난 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잠원IC에서 바라본 경부고속도로 상(왼쪽)·하행선의 모습. 연합뉴스


추석 연휴 나흘째이자 개천절인 3일에도 막바지 귀경 행렬이 지속되면서 오후 4~5시쯤 도로 정체가 절정을 보일 예정이다. 다만 오전 전국 고속도로는 원활한 흐름을 보이는 등 전체적으로는 전날보다 덜 막힐 전망이다.

한국도로공사는 3일 "귀경 방향 혼잡이 나타날 것이지만, 평소 주말 수준의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귀경길 정체는 오전 8~9시쯤 시작돼 오후 4~5시 절정에 달한 뒤 오후 11시쯤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향하는 차량은 49만대,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향하는 차량은 30만대선으로 예보됐다.

이날 오전 9시에 승용차로 전국 주요 도시에서 출발해 서울요금소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 6시간, 울산 5시간 30분, 목포 5시간 40분, 대구 4시간 50분, 광주 5시간 20분, 강릉 3시간 20분, 대전 2시간 10분 등으로 예상된다.

서울요금소에서 전국 주요 도시까지 소요 예상시간은 대전 1시간 30분, 강릉 2시간 40분, 광주 3시간 20분, 목포·대구 3시간 40분, 울산 4시간 20분, 부산 4시간 40분 등이다.

김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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