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일 오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앞이 붐비고 있다. 연합뉴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일 0시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같은 시간 대비 75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일 확진자 수는 지난 1일 이후 3일 연속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 중 52명은 지역사회에서 감염됐다. 서울(25명)ㆍ경기(8명)ㆍ인천(7명) 등 수도권에서만 40명이 발생했다. 그 밖에 부산에서 8명, 경북에서 2명, 충남에서 1명이 발생했다. 해외유입 사례는 23명으로, 이 중 10명이 내국인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4명 더 늘어 누적 사망자는 420명이다. 완치를 의미하는 격리해제는 54명 증가해 누적 2만1,787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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