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피격 공무원' 수색 12일째..."함정 26척ㆍ항공기 7대 동원"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피격 공무원' 수색 12일째..."함정 26척ㆍ항공기 7대 동원"

입력
2020.10.02 10:18
수정
2020.10.02 10:20
0 0
서해 북방한계선(NLL) 인근 해상에서 실종된 공무원이 승선했던 어업지도선 무궁화10호가 지난달 24일 오후 해양경찰의 조사를 위해 대연평도 인근 해상에 정박해 있다. 연평도=김영훈 기자

서해 북방한계선(NLL) 인근 해상에서 실종된 공무원이 승선했던 어업지도선 무궁화10호가 지난달 24일 오후 해양경찰의 조사를 위해 대연평도 인근 해상에 정박해 있다. 연평도=김영훈 기자

서해 북단 소연평도 해상에서 실종됐다가 북한에서 피격돼 사망한 해양수산부 공무원의 시신을 찾기 위한 군경의 수색이 12일째 이어지고 있지만 성과는 아직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해양경찰청은 지난달 21일 피격된 해수부 서해어업지도관리단 소속 어업지도원 A(47)씨의 시신과 소지품 등을 찾기 위해 연평도와 소청도 해상을 광범위하게 수색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수색에는 해경과 해군 함정 26척과 관공선 8척 등 선박 34척과 항공기 7대가 투입됐다.

해경과 해군은 A씨의 시신이나 소지품이 서해 북방한계선(NLL) 남쪽 지역으로 떠내려올 가능성에 대비해 연평도 서쪽부터 소청도 남쪽까지 가로 96㎞, 세로 18.5㎞ 해상을 6개 구역으로 나눠 수색 중이다. 해군이 서해 NLL과 가까운 3개 구역을, 해경이 나머지 3개 해상을 맡았다.

해경 관계자는 "현재까지 특이점은 발견하지 못했다"며 "A씨의 시신이나 소지품을 찾을 때까지 수색을 이어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신지후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