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의 소문난 농구 마니아 박진영이 NBA 파이널의 특별 게스트로 나선다.
박진영은 오는 3일 오전 9시 55분에 열리는 2019~20 NBA 파이널 2차전의 중계를 맡는다. 해당 경기는 스포티비(SPOTV)와 스포티비 온(SPOTV ON)에서 생중계된다.
박진영은 파이널 특별 게스트 출격에 앞서 "NBA를 사랑하는 친구들과 함께 보는 기분"이라며 "정말 설레고 행복하다"고 밝혔다. 그는 어떤 부분에 중점을 두고 중계할 예정이냐는 질문에는 "팬 입장에서 솔직하게 느끼는 감정을 말하면서 함께 즐기고 싶다"고 답했다.
박진영은 NBA에 빠지게 된 계기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박진영은 "음악도 농구도 MJ 때문"이라며 "음악은 마이클 잭슨(Michael Jackson), 농구는 마이클 조던(Michael Jordan)"이라고 말했다.
박진영은 가장 좋아하는 현역 선수로는 카와이 레너드를 꼽았다. 박진영은 그 이유로 과묵한 성격과 안정된 기량, 꾸준한 성장, 두둑한 배짱에 어려운 환경을 이겨냈다는 점을 꼽으며 팬심을 드러냈다.
이번 시즌 파이널에서 만나는 두 팀은 마이애미와 LA 레이커스다. 둘 중 어느 팀을 더 응원하냐는 질문을 받은 박진영은 "함께 중계할 캐스터와 해설에게만 몰래 말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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