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추석을 맞아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하고 권양숙 여사를 예방했다. 호남 출신의 유력 대권주자인 이 대표가 당내 입지를 굳히려면 친노(무현)의 지지가 필수적이다.
1일 민주당에 따르면, 이 대표는 이날 오후 4시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노 전 대통령 묘소에 참배하고 권 여사를 예방했다. 이 일정에는 최인호 민주당 수석대변인도 동행했다.
이 자리에서 권 여사는 “어려운 시기에 대표를 맡았는데 당을 잘 이끌어줘 든든하다”며 이 대표를 격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이 대표는 “코로나로 어려운 민생을 챙기느라 오늘에야 인사드린다”며 “민생회복을 이루는 유능한 정당으로 국민들께 보답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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