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수지가 '스타트업'에 특별함을 더하며 많은 이들의 설렘을 유발한다.
tvN 토일드라마 '스타트업'은 한국의 실리콘 밸리 샌드박스에서 성공을 꿈꾸며 스타트업에 뛰어든 청춘들의 시작(START)과 성장(UP)을 그리는 드라마다.
수지는 극 중 고된 인생 속 번뜩이는 아이디어로 역전을 꿈꾸는 승부사 서달미 역을 맡아 따스한 공감을 선물할 예정이다.
'배가본드' 이후 약 1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오는 수지의 또 다른 변신에 벌써 많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그동안 로맨스부터 액션 등 장르를 불문하고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해온 수지는 당찬 매력이 돋보이는 청춘의 모습을 예고하며 시청자들을 만날 준비를 단단히 마쳤다.
선 공개된 스틸과 예고편을 통해 무대 위의 카리스마 CEO부터 경력 부자 계약직 등 극과 극의 모습을 선보인 가운데 서달미 캐릭터의 꿈을 품은 꿋꿋한 강단이 그대로 전달돼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무엇보다 수지가 대중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SBS '당신이 잠든 사이에'(이하 '당잠사')의 박혜련 작가, 오충환 감독과 다시 한번 의기투합한다는 소식은 엄청난 시너지가 빛을 발할 것으로 기대감을 모은다.
특히 박혜련 작가와는 '드림하이' '당잠사'에 이어 '스타트업'까지 세 번째 만남을 갖게 됐다.
데뷔 2, 8, 11년 차까지 오랜 시간에 걸쳐 함께 호흡을 맞춰오고 있기에 두 사람의 재회는 시청자들의 마음을 더욱더 뜨겁게 달구고 있다.
수지는 박혜련 작가와의 세 번째 재회를 앞두고 "아무래도 첫 작품을 같이 해서인지 의미가 남다른 것 같다. 더 성장한 모습으로 만난다는 것에 대한 기대도 있었고 지금도 그렇지만 늘 작가님과의 작업은 가슴 뛰는 이야기를 할 수 있었던 기억이다"라며 각별한 소감을 전했다.
이어 "작가님이 그리는 인물들은 그 안에서 성장해 나간다. 대사 하나하나가 가슴을 울리고 저 역시 한 발짝 물러서서 생각해 볼 수 있는 그런 상황들과 대사들이 좋다"라며 '스타트업'을 선택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전했다.
'당잠사' 이후 두 번째로 호흡을 맞추는 오충환 감독과의 재회 역시 이 드라마가 기다려지는 이유 중의 하나다.
수지는 "감독님 역시 좋은 기억으로 남아 있어서 다시 호흡해보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 이렇게 또 만나게 돼서 반갑기도 신기하기도 편하기도 하다. 촬영장에서 감독님만의 카리스마가 있는데 그게 변함없이 존재했고 함께 작품 하면서 많은 힘을 받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스타트업'은 오는 17일 tvN에서 방송된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