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닫기
빅리그 데뷔 첫 PS 선발 김광현, 3.2이닝 3실점

알림

빅리그 데뷔 첫 PS 선발 김광현, 3.2이닝 3실점

입력
2020.10.01 08:13
수정
2020.10.01 10:43
0 0
세인트루이스 김광현이 1일 샌디에이고와의 와일드카드 시리즈 1차전에 선발 등판해 역투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세인트루이스 김광현이 1일 샌디에이고와의 와일드카드 시리즈 1차전에 선발 등판해 역투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김광현(32ㆍ세인트루이스)이 생애 첫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선발 등판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김광현은 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와의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시리즈(3전 2승제) 1차전에 선발 등판, 3.2이닝 동안 5피안타 2볼넷 3실점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루키 김광현의 1차전 선발은 파격이었다. 그만큼 마이크 실트 세인트루이스 감독이 올 시즌 3승에 평균자책점 1.62의 빼어난 성적을 낸 김광현을 믿었다는 얘기다.

하지만 김광현은 1~3회까지 모두 선두타자를 내보내며 실점했다. 1회 첫 타자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에게 볼넷, 매니 마차도에게 2루수를 맞고 우익수 쪽으로 향하는 안타로 무사 1ㆍ3루에 몰린 김광현은 에릭 호스머에게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내줘 첫 실점 했다. 2회에는 제이크 크로넨워스에게 가운데 펜스 맨 윗부분을 때린 홈런성 3루타를 맞은 뒤 다음 타자 오스틴 놀라에게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허용했다. 3회에도 첫 타자 타티스 주니어를 좌전 안타로 내보내고, 2사 1루에서 윌 마이어스와 토미 팸에게 연속 안타를 맞아 3점째를 내줬다.

김광현은 6-3으로 앞선 4회 첫 타자 오스틴 놀라를 삼진 처리하며 처음으로 선두타자를 잡았지만 2사 후 트렌트 그리셤에게 볼넷을 내줬다. 결국 실트 감독은 김광현을 내리고 라이언 헬슬리를 올렸다.

성환희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