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인 내일 전국은 아침 최저기온 11∼18도, 낮 최고기온 19∼25도로 오늘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1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을 전망이라고 30일 밝혔다.
새벽에 안개 끼는 곳이 많아 귀성객이나 성묘객은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충청 내륙과 전라 내륙은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다. 그 밖의 내륙도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낄 수 있다. 강원영동에는 오전까지 동풍의 영향으로 비가 오는 곳이 있고, 오후에도 대기불안정으로 강원산지에는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내일 밤 구름만 많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겠다. 그러나 중부지방은 자정 무렵 차차 흐려져 보름달을 보기 어려워지겠다.
한국천문연구원이 제공한 1일 전국 월출시각은 부산 저녁 6시 11분, 서울과 광주, 제주 저녁 6시 20분, 인천 저녁 6시 21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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