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고향 방문도, 업무 톡도, 대이동도 '쉼'"
정부는 이번 추석 연휴 기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부터 안전한 추석을 보내기 위한 '쉼'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추석 연휴(9월 30일∼10월 4일) 동안 이동을 자제하고 집 안에 머물면서 지친 마음을 함께 돌보자는 게 이 프로그램의 취지다.
쉼 프로그램은 △추석 문예 '쉼' 백일장 △모바일용 '쉼' 프로필 이미지 무료 배포 △마음 '쉼' 라이브 방송 △'부모님이 보내온 편지' 라디오 광고 △'사랑한다면 쉼' 등 기획 영상 등으로 구성됐다.
아울러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16일부터 22일까지 추석 문예 '쉼' 백일장 공모를 통해 코로나19로 바뀐 일상을 살아가는 국민에게 '쉼'이 어떤 의미인지를 표현한 작품 총 513건을 접수했다. 이 중 우수작을 '국민 쉼 이야기' 카드로 제작, 보건복지부 페이스북과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소개했다. 해당 이미지에는 '만남보다는 통화로'라는 글귀가 적혀 있다.
또 11종의 '쉼' 메시지를 담은 프로필 이미지도 무료로 배포하고 24일에는 코로나19로 인한 우울감 등 심리적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라이브 방송을 하고 스트레스 극복 방법 등을 공유했다. 이 외에도 추석 방역수칙을 안내하는 카드뉴스와 '추석 때 병원은 안 쉼' 홈페이지 배너 등을 통해 연휴 기간 비상 진료체계 운영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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