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슈퍼주니어의 려욱과 공개열애를 시작한 걸그룹 타히티 출신 아리가 심경을 밝혔다.
아리는 30일 자신의 SNS에 "여러분 마음에 불편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서 사과를 드리고 오해를 해명하고자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먼저 제가 지금껏 했던 실수들로 여러분의 마음을 상하게 해드려서 정말 죄송합니다. 우선 카페 계정은 홍보에 도움이 되기 위해 개설한 것인데, 의도치 않게 많은 분들을 불편하게 만든 점 정말 죄송합니다. 또 저는 커플링을 해본 적이 없습니다. 올라온 사진 모두 비슷한 디자인일 뿐 커플링이 아닙니다"라는 내용의 글을 담은 이미지를 게재했다.
장문의 글을 통해 아리는 "저는 기독교 신자이며 신천지가 절대 아닙니다. 저라고 올라온 캡처의 여성분은 제가 아닙니다. 오해를 불러 일으킨 점 정말 죄송합니다. 와인바 사진은 저와 친한 여자 동생과 갔고 아는 친구 와인바여서 그림자도 그 친구의 그림자입니다. 남자 뮤지컬 배우와 라운지바에 갔다는 내용 또한 그 남자 배우는 저희 멤버의 친오빠이며 9년을 알고 지낸 사이입니다"라며 사실과 다르게 알려진 부분에 대해선 해명했다.
또한 아리는 "지금까지 침묵으로 일관한 점도 사과드립니다. 제가 해명하거나 입을 여는 것이 모두의 기분을 더 상하게 하고 그분께 피해가 갈 것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모두 제가 공과 사를 구분하지 못하고 저의 짧은 생각과 행동으로 일어난 일입니다. 더 성숙하게 행동하고 많이 노력하겠습니다"라며 "여러분의 입장에선 정말 상처되는 일들이었을 거라 생각되어 사과드리는 것 조차 죄송하게 느껴집니다. 이 글에 한치의 거짓도 없음을 말씀드립니다"라고 전했다.
이날 슈퍼주니어 소속사 레이블SJ 측은 려욱과 아리의 열애를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두 사람은 친한 선후배로 지내다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려욱은 슈퍼주니어 멤버이자 솔로 가수, 뮤지컬 배우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아리는 2012년부터 2018년까지 타히티 멤버로 활동했고, 이후 배우로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