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연자가 노래 부르기보다 심사가 어렵다고 털어놨다.
29일 방송된 KBS 2라디오 '임백천의 백 뮤직'에는 김연자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연자는 코로나19 이전을 떠올리며 "예전에는 정말 바빴다. 하루에 5군데를 다녔다. 그런데 요즘에는 노래를 못 하고 있다. 심사위원 역할을 할 일이 많아졌다"고 밝혔다.
DJ 임백천은 김연자에게 노래와 심사 중 어느 쪽이 더 어려운지 물었고, 김연자는 "심사가 훨씬 어렵다"고 답해 시선을 모았다. 김연자는 이어 "다른 사람의 노래를 듣고 평가한다는 게 너무 힘들다. 심사를 받는 사람은 그 자리에 오기까지 얼마나 많이 노력했겠느냐"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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