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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최고층 건물 '드림타워' 개장 임박... 직원 1000명 입사 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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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최고층 건물 '드림타워' 개장 임박... 직원 1000명 입사 통보

입력
2020.09.29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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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전경. 롯데관광개발 제공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전경. 롯데관광개발 제공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가 1,000여명에 이르는 신규 채용 직원들에게 입사일을 공식 통보하는 등 개장 준비에 나섰다.

롯데관광개발은 지난 24일 그동안 워크인(Walk in)면접 등을 통해 선발한 경력 및 신입 직원 1,000여명에게 다음달 19일과 26일부터 출근하라고 통보했다.

호텔 객실과 식음, 조리 부문 200명의 경력직 직원이 먼저 출근을 시작하고, 일주일 뒤 경력 및 신입 사원 800여명이 입사할 예정이다.

이들 중에는 제주고와 한림공고 등 특성화고 출신(23명)과 함께 도내 중장년 및 경력단절여성 23명도 포함돼 있다. 신규 채용 직원은 입사 후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의 비전과 미션에 관한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직무 및 시스템 교육 등을 받게 된다.

현재 드림타워에는 임직원 360여명이 개장을 준비중이다. 1,000여명의 신규 채용 직원들도 교육과 동시에 복합리조트 오픈 준비에 참여하게 된다.

롯데관광개발이 짓고있는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지하 5층, 지상 38층의 트윈 타워로 5성급 호텔, 호텔레지던시, 카지노 등이 들어선다. 높이 169m, 연면적 30만3,737㎡로 제주 최대 규모다. 지난 3일 건축물 사용승인(준공)을 접수하고 현재 소방심의를 진행 중이며, 조만간 준공 허가를 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채용 일정에 차질이 있었으나 본사 이전과 더불어 호텔 등급 신청 등 개장 일정이 가시화되면서 11월에도 700여명이 합류하게 됐다"며 "복합리조트 전체 오픈을 위한 추가 채용도 계획중"이라고 밝혔다.

유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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