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한달간 시 홈페이지 통해 신청 접수
생활비도 포함 소득분위 관계없이 신청가능
대전시는 지역대학생들의 학자금 대출 이자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한국장학재단 대출 학자금의 올해 발생이자 전액을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신청대상은 신청일 현재 대전시에 주소를 둔 대전소재 대학에 재학(휴학)중이거나 직계존속이 1년 이상 대전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고 대전 외에 소재한 대학에 재학(휴학)중이면 된다. 소득분위에 상관없이 신청 가능하다.
학자금 대출은 등록금과 생활비 모두 포함되며, 일반상환 학자금 대출이나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 구분없이 지원한다. 전년도나 그 이전에 지원받은 경우도 신청 가능하다.
신청기간은 다음달 1일부터 한 달간이며, 시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 지원대상자로 선정되면 시에서 12월 중 한국장학재단 학자금 대출 상환계좌로 직접 상환처리하며, 그 결과를 지원대상자에게 개별 문자로 알려준다.
시는 지난해 학자금 대출 이자 지원사업으로 2,212명에게 2억7,000만원을 지원했다.
김가환 청년정책과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대학생들이 학자금 대출 이자 부담에서 벗어나 학업에 정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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