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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민프로축구단 새 이름  찾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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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민프로축구단 새 이름  찾아요

입력
2020.09.28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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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 창단 예정…
선호도 조사 및 시민 아이디어 공모

지난 6월 상무프로축구단 김천시 유치위원회 위원 위촉식이 열리고 있다. 김천시 제공

지난 6월 상무프로축구단 김천시 유치위원회 위원 위촉식이 열리고 있다. 김천시 제공


김천시민 프로축구단 운영 준비가 본격화됐다. 상주시(상주상무)에서 김천시로 보금자리를 옮긴 김천시민 프로축구단은 내년 1월 창단식을 할 예정이다.

김천시는 김천시민 프로축구단의 새 명칭과 엠블럼 제작을 위한 시민 선호도 조사 및 슬로건 선정을 위한 시민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고 28일 밝혔다. 선호도 조사는 김천시의 상징성 및 도시 브랜드 이미지, 축구단의 향후 비전에 대한 시민 생각을 듣게 된다. 축구단 슬로건은 축구단의 비전을 함축하고 축구 활성화 및 김천시 이미지 향상에 부합하는 구호 형태로 기발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응모하면 된다. 기간은 9월 29일부터 10월 15일까지다.

김천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구단 기념품도 증정할 계획이다.

축구단 운영을 책임질 사무국 직원도 공개 채용한다.

채용 인원은 팀장급 1명과 직원 3명으로 경영지원업무와 마케팅, 선수단운영 업무를 담당한다.

응시원서 접수 기간은 10월 7일까지이며, 이메일(yk920302@korea.kr) 또는 김천시 스포츠산업과로 우편접수도 가능하다.

서류 전형 결과는 10월 12일 발표된다. 16일 면접을 거쳐 최종합격자는 21일 김천시청 홈페이지 게시 및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김천시민 프로축구단은 대표이사, 단장 포함 3개 팀 15명 이내로 구성될 예정이다. 나머지 인원은 12월 추가 채용할 계획이다.

도춘회 김천시 스포츠산업과장은 “프로축구단이 새롭고 활력 넘치는 팀 컬러 구축으로 시민과 호흡하고 소통하는 시민의 구단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용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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