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창단 예정…
선호도 조사 및 시민 아이디어 공모
김천시민 프로축구단 운영 준비가 본격화됐다. 상주시(상주상무)에서 김천시로 보금자리를 옮긴 김천시민 프로축구단은 내년 1월 창단식을 할 예정이다.
김천시는 김천시민 프로축구단의 새 명칭과 엠블럼 제작을 위한 시민 선호도 조사 및 슬로건 선정을 위한 시민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고 28일 밝혔다. 선호도 조사는 김천시의 상징성 및 도시 브랜드 이미지, 축구단의 향후 비전에 대한 시민 생각을 듣게 된다. 축구단 슬로건은 축구단의 비전을 함축하고 축구 활성화 및 김천시 이미지 향상에 부합하는 구호 형태로 기발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응모하면 된다. 기간은 9월 29일부터 10월 15일까지다.
김천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구단 기념품도 증정할 계획이다.
축구단 운영을 책임질 사무국 직원도 공개 채용한다.
채용 인원은 팀장급 1명과 직원 3명으로 경영지원업무와 마케팅, 선수단운영 업무를 담당한다.
응시원서 접수 기간은 10월 7일까지이며, 이메일(yk920302@korea.kr) 또는 김천시 스포츠산업과로 우편접수도 가능하다.
서류 전형 결과는 10월 12일 발표된다. 16일 면접을 거쳐 최종합격자는 21일 김천시청 홈페이지 게시 및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김천시민 프로축구단은 대표이사, 단장 포함 3개 팀 15명 이내로 구성될 예정이다. 나머지 인원은 12월 추가 채용할 계획이다.
도춘회 김천시 스포츠산업과장은 “프로축구단이 새롭고 활력 넘치는 팀 컬러 구축으로 시민과 호흡하고 소통하는 시민의 구단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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