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노지훈이 '퀴즈 위의 아이돌' MC 장성규의 자리에 대한 야망을 드러낸다.
28일 오후 방송하는 KBS2 '퀴즈 위의 아이돌'(이하 '퀴즈돌')은 다국적 K-POP 아이돌들이 퀴즈 우승을 차지하기 위해 불꽃 튀는 퀴즈 대결을 펼치는 프로그램.
'퀴즈돌'에 넘치는 에너지와 흥 폭탄을 선사할 11회 게스트로 샤방샤방한 매력의 '원조 트롯돌' 박현빈, 노지훈, 황윤성, 류지광이 출연해 흥미진진한 퀴즈 배틀을 벌인다.
박현빈, 노지훈, 황윤성, 류지광은 대한민국에 트로트 열풍을 불러일으켰던 장본인. 특유의 시원하고 맛깔스러운 가창력, 서글서글한 이미지, 잔망 넘치는 유쾌한 입담으로 세대 불문 많은 팬들의 지지를 받고 있는 네 사람이 '퀴즈돌'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벌써부터 관심이 솟구친다.
이날은 특히 노지훈이 "장성규 자리가 탐난다"는 고정 욕심을 드러내며 '원조 트롯돌' 비주얼 센터의 존재감을 폭발시킨다.
"선배돌 중 누구의 자리가 탐나냐?"는 질문에 노지훈은 일말의 고민도 없이 장성규를 지목한 것.
이후 노지훈은 만개한 미소와 함께 "이기면 고정 가나요?"라며 그 어느 때보다 매서운 눈빛으로 MC 자리를 예의주시했고, 표정이 점점 어두워져 가던 장성규의 동공지진을 일으켰다고 해 궁금증이 쏠린다.
이와 함께 연습생 동기였던 노지훈과 보미의 인연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보미는 "노지훈이 우리 회사에서 솔로를 준비하고 있었다"며 "트로트로 나올지 몰랐다"고 털어놔 두 사람의 특별한 과거 인연에 벌써부터 관심이 모아진다.
그런 가운데 보미에게 '예능 치트키' 애칭을 선사한 오랑우탄 개인기 요청이 쏟아졌고, 이에 "요즘 녹슬었는데.."라며 당황하던 보미는 곧바로 엉덩이를 씰룩거리며 시동을 걸더니 표정까지 디테일이 살아있는 2020ver 오랑우탄을 선보여 시선을 강탈했다.
이를 본 노지훈과 황윤성은 "리스펙트합니다. 선배님"이라고 환호해 거침없는 보미표 우랑우탄을 더욱 궁금하게 만들었다.
과연 노지훈의 고정 욕심에 MC 장성규의 반응은 어땠을지 궁금증을 높이면서, 스튜디오를 웃음으로 초토화시킨 보미의 2020ver 오랑우탄 개인기는 '퀴즈돌'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KBS2 '퀴즈 위의 아이돌' 11회는 28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