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사태 장기화 여파

무등산 서석대 전경
매년 10월에 열리던 무등산 정상 개방 행사가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사태로 취소됐다.
광주시는 최근 전국적인 코로나19 재확산이 이뤄진 상황에서 대규모 인원이 참가하는 행사에 따른 지역 사회 감염 우려 등으로 가을철 정상 개방행사를 취소했다고 30일 밝혔다.
무등산 정상은 1966년 군부대가 주둔하면서 일반인 출입이 통제된 지역으로 지난 2011년부터 2019년까지 모두 24회 정상 군부대를 개방해 45만 명이 찾았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을 지켜보며 내년 봄철(5월말)과 가을철(10월말) 무등산 정상 개방행사가 안전하게 개최될 수 있도록 군부대와 무등산국립공원공단과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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