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8일 0시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같은 시간 대비 50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사흘 연속 두 자릿수로, 50명대 진입은 지난달 13일(56명) 이후 처음이다.
신규 확진자 중 40명은 지역사회 발생이다. 서울(19명)ㆍ경기(13명)ㆍ인천(1명) 등 수도권에서만 33명이 발생했다. 그 밖에 경북에서 3명, 부산과 인천, 울산, 강원, 충북에서 각 1명이 발생했다.
해외유입 사례는 10명으로, 이 중 7명이 내국인으로 집계됐다. 검역 단계에서 7명이, 입국 후 자가격리 중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완치를 의미하는 격리해제는 44명 증가해 누적 2만1,292명으로 늘었고, 5명이 추가 사망해 누적 사망자는 40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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