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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가 럭셔리 EV로 추측되는 'RZ 450e'의 상표권을 등록했다.
재규어 I-페이스, 메르세데스-벤츠 EQC 그리고 아우디와 캐딜락이 e-트론과 리릭 등을 제시하며 ‘럭셔리 EV’ 시장의 확장을 이끌고 있는 가운데 렉서스 역시 럭셔리 EV의 등장을 예고했다.
외신에 따르면 최근 렉서스는 미국과 유럽, 그리고 호주 등에 ‘렉서스 RZ’라는 새로운 상표권을 등록한 것을 보도하며 ‘럭셔리 EV’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단순히 새로운 상표권이 등록된 것 외에도 ‘차량에 대한 구체적인 비전’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새로운 상표가 ‘렉서스 RZ 450e’로 명명되어 있는 만큼 ‘럭셔리 EV’의 존재감을 명확히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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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 RZ 450e 상표권 등록
이러한 행보는 최근 렉서스 브랜드 전략 및 ‘포트폴리오 전략’과 같은 맥락이다. 그 동안 하이브리드 차량에만 집중했던 렉서느는 지난해 11월 UX의 EV 사양인 ‘UX 300e’를 선보이며 EV 포트폴리오에 대한 개발 및 확장 의지를 드러냈다.
이와 함께 브랜드의 향후 비전에 대한 공식 발표를 통해서도 “오는 2025년까지 렉서스의 모든 차량에서 EV 라인업을 만날 수 이을 것이다”라며 EV 포트폴리오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내왔다.
렉서스 RZ 450e라는 이름으로 차량의 모든 것을 파악할 수는 없겠지만 중형 혹은 중형 이상의 체격을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렉서스는 그 동안 450 급의 주행 성능을 중형 및 중형 이상에 적용해왔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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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 RZ 450e 상표권 등록
세단 모델에서는 GS 450h가 좋은 예시이며, SUV 라인업에서는 RX 450h 및 450h L 등이 이를 증명한다. 이런 점을 생각한다면 렉서스 RZ 450e 역시 럭셔리 EV 시장의 트렌드에 맞춘 중형 EV로 예상된다.
다만 그 동안 S와 X로 나뉘었던 ‘렉서스의 바디 타입’의 구분에 Z가 새롭게 더해진 점은 호기심을 자극한다.
일부 외신에서는 Z는 크로스오버 타입으로 예상하며, 덧붙여 지난 2019년 공개되었던 LF-30 컨셉이 RZ 450e에 많은 영향을 줄 것이라는의견도 함께 더해지고 있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렉서스 RZ 450e의 추가적인 정보에 대한 공개 일정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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