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는 경기 고양시 정신요양시설 박애원에서 입소자 2명(고양시 385ㆍ386번)이 27일 추가로 확진됐다.
28일 고양시에 따르면 전날 일산동구 정신요양시설 박애원 3층 입소자 21명과 3층 종사자 3명 등 2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8차 검사 결과 입소자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박애원 관련 확진자는 지난 15일 첫 확진자가 나온 뒤 40명으로 늘어났다.
확진된 40명은 입소자가 37명, 종사자 2명, 사회복무요원 1명 등이다.
이중 입소자 37명 중 36명이 3층에서 발생했고, 1명은 1층에서 나왔다.
3층 입소자는 전체 56명으로 파악됐다. 현재는 36명이 확진 뒤 치료를 위해 이송되고 1명은 다른 질병으로 명지병원으로 옮겨져 19명만 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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