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부산, ‘전체 어린이집 휴원’ 조치 내달 11일까지 연장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부산, ‘전체 어린이집 휴원’ 조치 내달 11일까지 연장

입력
2020.09.27 09:31
0 0

부산시, 집에서 즐길 수 있는 놀이 가이드 영상 제작

지난 24일 오후 문을 닫은 서울 강서구의 한 어린이집 모습. 연합뉴스

지난 24일 오후 문을 닫은 서울 강서구의 한 어린이집 모습. 연합뉴스


부산시가 코로나19 확산 등을 막기 위해 시행해 오던 ‘부산지역 전체 어린이집 휴원’ 조치를 내달 11일까지 연장한다고 27일 밝혔다.

현재까지 부산지역 어린이집에서 2인 이상 코로나19 집단감염사례는 발생하지 않고 있지만 어린이집 등원율이 계속 높아지고 추석 연휴 기간 국민간 대규모 접촉이 일어날 수 있는 데 따른 조치다.

부산시는 현재 어린이집 대상 현장 모니터링을 매일 시행하고 있다. 또 아동과 보육교직원의 친지ㆍ가족 방문 자제, 건강 상태 확인 등 유의사항을 담은 가정통신문을 나눠주고, 연휴 이후 어린이집 자체소독과 방역물품을 구비하도록 하는 등 사전대비를 당부하고 있다. 이와 관련한 현장점검도 할 계획이다.

휴원 기간이 길어지고, 코로나19 확산으로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 가지 못하는 아이와 보호자를 위한 놀이 가이드도 만든다. 집에서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놀이 가이드 영상 60편을 제작, 배포한다.

부산시는 상반기에 60편의 ‘아이랑 집콕’ 놀이 가이드 영상을 이미 배포한 바 있다. 보육교사들이 놀이방법을 직접 영상으로 만들어 부산광역시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에 올려 6월까지 총 62,000여 회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이번 2차 영상도 같은 방법으로 오는 28일부터 2일간, 총 60편이 게시될 예정이다.

전혜숙 부산시 여성가족국장은 “아동과 보육교직원 그리고 그 가족 분 모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이번 연휴 기간 고향이나 친지 방문, 각종 모임 등을 자제해 주기 바란다”면서 “어린이집 등원 전에는 반드시 본인과 동거 가족의 건강 상태를 자가 진단해 보육교직원에게 알려줘야 한다”라고 말했다.

권경훈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