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주영이 단단한 내면을 드러냈다.
24일 한 패션 매거진은 영화 '야구소녀'에서 주수인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 이주영의 화보를 공개했다.
'야구소녀'는 고교 야구팀의 유일한 여성이자 '천재 야구 소녀'라 불리는 주인공 주수인이 프로야구 팀 2군에 입단하기까지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담았다. 이주영은 실제 인물의 감정을 바탕으로 캐릭터를 이해하고 공감하며 작품을 완성해 나갔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한계에 부딪혀 본 순간에 대한 질문을 받은 이주영은 "아직 해볼 때까지 다 해보지 않았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에 포기하겠다는 생각은 단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다"고 답했다.
이주영은 "'나는 약하지 않다'고 스스로 되뇌면서 내가 하는 말 자체에 용기를 얻을 때가 있다"고 하며 "현장에서 나를 도와주는 많은 사람의 에너지에 다시금 기운을 얻는다"고 말했다.
이주영은 "내가 맡은 역할이 누군가에게 상처가 되길 원하지 않으며 연기를 하든, 일상을 살아가든 언제나 그 무엇도 해치지 않는 방향으로 향했으면 좋겠다"고 소신을 밝혔다.
한편 이주영의 더 많은 화보와 인터뷰는 마리끌레르 10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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