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 생태계 보전ㆍ지속가능한 발전 공동 협력 약속
충남도의 핵심 과제인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사업을 돕기 위해 해양생태 관련 기관들이 응원에 나섰다.
양승조 지사는 24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맹정호 서산시장, 가세로 태안군수, 해양생태 관련 4개 기관과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 및 해양보호구역의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관계기관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한국어촌어항공단, 해양환경공단, 롯데 아쿠아리움 등 해양생태관련 기관이 참여했다.
협약은 가로림만 해양정원과 해양보호구역 관리기반을 마련, 예비타당성조사에 대응하고 해양 생태계보전과 지속가능한 발전의 공동협력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가로림만은 1만5,985㏊의 면적에 해안선 길이 162㎞, 갯벌 면적 8,000㏊에 이르며 해역에는 4개 유인도서와 48개 무인도서가 있다.
주요 사업으로 해양정원센터ㆍ갯벌정원 조성, 융합형 생태관광지 조성, 국내외 해양생태 관광 거점 마련, 가로림만 생태학교ㆍ점박이물범 홍보관ㆍ해양힐링숲 조성 등이 있다. 현재 예비타당성조사가 진행 중이다.
양승조 지사는 “가로림만이 2016년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됐다”며 “이번 협약이 천혜의 해양자원 보전을 위한 기반 마련과 해양보호구역의 새로운 인식 실현의 마중물이 될 것”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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