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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러 수교 30주’ 학술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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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러 수교 30주’ 학술회의

입력
2020.09.24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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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한국슬라브유라시아학회


김성진 교수

김성진 교수


한국슬라브유라시아학회(회장 김성진 덕성여대 교수·사진)가 25일 한·러 수교 30주년을 맞아 ‘한·러 수교 30주년 평가와 코로나19 대응 관련 새로운 협력방안 모색’을 주제로 학술회의를 연다. 한·러 상호교류의 해 공식인증사업으로 북방경제협력위원회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학술회의에는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인 송영길 의원(더불어민주당)과 안드레이 쿨릭 주한 러시아 대사, 국내 러시아관련 전문가 등이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는 30년 한러관계 평가와 미래 전망, 그리고 ‘코로나 19’의 파급영향과 한러 산업기술협력, 문화교류 및 차세대 인적 교류 활성화 등 새로운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한·러 관계는 1990년 9월 30일 정상화된 이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발전해왔다. 지난 30년 동안 한러관계는 통상, 에너지, 과학·기술분야 등 경제 전반의 영역에서 협력을 확대했으며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협력도 모색해왔다. 특히 양국 정상은 2018년 6월 문재인 대통령의 러시아 국빈방문 때 수교 30년이 되는 2020~2021년을 `한국·러시아 상호 문화교류의 해`로 지정하고, 양국 간 교역액 300억 달러와 인적 교류 100만 명 달성을 위해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또 양국은 문재인 정부의 신북방정책과 러시아의 신동방정책을 통해 협력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2017년 9월 6일 한·러 정상회담과 제3차 동방경제포럼 기조연설을 통해 신북방정책의 비전선언과 9개 분야에서의 협력을 망라한 `9개의 다리` 전략이 제시되며 계획이 구체화되고 있다. 코로나 사태 이후 보건의료산업에서의 협력도 추진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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